RC카 개조 '스마트폰으로 조종하기'

안드로이드 IOIO를 이용한 하드웨어 제어 첫 프로젝트!
실제 완성은 지난 추석(9/20일경)에 끝났지만 구동되는 동영상을 촬영할 기회를 잡지 못하여 종합포스팅이 늦었다.

#. 이전글 링크

• 안드로이드 IOIO 수령, 전원테스트
• 안드로이드 IOIO 라이브러리 임포트
• IOIO OTG보드 전원부 문제
• 안드로이드 IOIO 몇 가지 테스트
• 안드로이드 제어용 RC카 구입
• 2만원짜리 RC카 분해사진
• 안드로이드 RC카 중간현황(2013.09.15)
• 안드로이드 RC카 App.(자체제작 어플)

#. 추가 작업관련 사진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DC모터 제어드라이버를 태워먹었다. (모터 전원선을 반대편부터 꼽았더니 회로가 꼬여서 흰 연기가 발생했다..ㅠㅠ) 다행히 같은 칩 'TB6612FNG'을 사용한 드라이버를 더 저렴한 가격에 파는 국내 제품(오른쪽)이 있어서 대체할 수 있었다. 캔타입 커패시터를 사용하고 크기가 더 작고, 더 저렴하다. 너무 작아서 납땜이 힘들었던 것은 단점..

Human error로 인해 고장이 발생한 것이기에,

각 접점의 표기가 보이도록 납땜하려함.

최종 완성된 하드웨어

RC카를 너무 작은 것으로 샀다는 생각이 든다.

RC카 컨트롤을 위해 자체 제작한 어플

#. 구동 동영상

맑은 날 필드에서 운전하는 것을 촬영하고 싶었으나, 촬영을 도와줄 사람도 없고... 회사부서가 변경되면서 시간도 부족하고 하여, 그냥 방에서 시연하는 것으로 대체함. 좀 아쉬움이 남는다.


#. Lesson learned

임베디드 지식도 없고, 안드로이드는 커녕 자바 지식도 없이, 무턱대고 시작한 프로젝트라서 시행착오 덩어리였지만 그 중에 가장 어려웠던 것을 하나 꼽자면, 하드웨어의 기계적/전기적 특성의 중요성을 너무 얕잡아본 것 같다.
2만원짜리 RC카는 크기도 작고, 앞뒤 모터도 부실하며, 제어용 전원을 별도로 사용해야 했고, 그래서 추가된 AAA배터리의 무게도 버거워했다. 제대로 만들어 보려면 5만원대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할 듯...

이번에 해보면서 깨달았던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서 다음 프로젝트는 더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것으로... 그리고 나만의 Originality를 담은 제품으로 만들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