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트레킹(Annapurna Base Camp -4130m- Trekking),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 (5) 비가 내리던 카트만두 거리
포카라-카트만두를 연결하는 버스 Mountain Overland
올때는 비행기로 왔지만, 갈때는 버스를 탄다.
에어컨(+선풍기;;) 장착에 점심도 준다.
일반 투어리스트 버스는 500루피, 내 버스는 20 '달러'
(참고로 포카라로 오는 비행기는 $65, 가는 비행기는 $85 정도)
여기가 네팔임을 감안할 때, 그럴듯한 휴게소에서 정차한다.
점심쿠폰을 나누어주고 식사하라고 함.
양껏 퍼먹을 수 있는 달밧+반찬 뷔페다... 뷔페
카트만두에 왔는데, 길몰라서 택시비 바가지쓰고, 예약했던 호텔은 방없다 하고... 기분이 심란하여 고향을 찾는 마음으로 한국식당을 찾는다.
신라면이 산속 lodge에서의 가격에 비하면 참 저렴한데다가,
굉장한 고퀄리티의 깍두기에 한번 더 놀란다!!
구석진 곳에 숙소를 잡고 시내를 걷는데 비가 점점 굵어진다.
포카라에서 부터 티벳음식을 찾았는데, 카트만두에도 없다.
다른 티벳음식을 찾으러 걷는데...
여기도 닫았고...
가이드북에 나온 마지막 집이 겨우 열었다.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힘들었는데...
맛은 기억에 남지 않았다.
릭샤를 타고 더르바르광장에 갔다.
입장료가 비싸지만 저녁에는 받지 않는다는...^^ㅋ
사진은 괜찮아 보이지만, 비가 점점 거세져 고생했다.
떠나는 날 하나 더 보려고 새벽같이 일어났다.
Monkey Temple이라고도 불리는 스와얌부나트
비가 여전히 보슬보슬내린다.
다리도 다 회복안되었는데 계단은 엄청많고...
날이 맑았으면 더 좋았을까?
'스와얌부나트' 하면 나오는 대표사진
원숭이들 슬슬 잠에서 깨는 시간인 듯...
오믈렛, 팬케이크, 밀크티 2잔
루프탑 레스토랑이지만, 원숭이들 때문에 루프에서 먹기는 쉽지 않았다.
비가와서 카트만두 국제공항의 상황은 더 엉망이었다.
그런 사진은 다 스킵하고, 비행기 앞
Dashin 축제라고 길거리의 baba가 빨간점을 찍어주었는데,
대한항공 직원들도 네팔인일줄 알더라능...
그을린 얼굴만큼이라도 여행의 여운이 남길 바라며
안나푸르나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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