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4일 금요일

기계식 키보드, 아이락스 KR-6251 (갈축) 개봉/사용기


옥션에서 주문한 기계식 키보드가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락스 코리아에 주문해서 그런지 택배박스에도 아이락스라고 믿음직스런 로고가 박혀있네요. 갈축키보드, 옥션 정상가가 65,000원인데 다나와를 통해서 최저가 찾아 들어가면 60,050원 나옵니다. 바로옥션 쿠폰이나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분까지 고려해도 다나와를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였기에 걍 지름~~!!



박스를 열면 박스안에 또 박스가,



박스 내용물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키보드랑 종이 한 장만 있는 듯 보임.



하지만 자세히 보니 키보드 커버가 들어있네요. 품질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USB 허브 기능도 갖추고 있는 KR-6251
키보드 우상단에 3개의 포트를 구비하고 있는데요. 윗면 부분(Num Lock키 윗쪽)에 있는 포트 하나만 먼지유입방지캡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랫 면에는 별거 없습니다. 그냥 발 두개...



인쇄된 글씨체가 좀 old해 보이네요. 궁서체인가...
각 키가 약간 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사진은 1:1 사이즈입니다.)



제일 사용빈도가 낮을 것으로 생각되는 오른쪽 윈도우키를 한 번 빼봤습니다.
생각만큼 쉽게 빠지거나, 헐렁하거나 하지는 않네요. 정직하게 체리스위치에 십자로 장착되는 방식인 듯 합니다.

'기계'식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았는지, 처음 제품받고 눌러보았을 때는 '그냥 키보드 아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하룻저녁 사용해 보니 은근한 키감과 소리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클릭음이 있는 청축키보드를 샀더라면 처음 Impression은 굉장히 강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금방 피로해 졌을 것 같네요. 갈축(넌클릭)이 오래 정붙이고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